세계적인 증류주 생산업체이자 공급업체

테라노바 스피리츠(Terranova Spirits)는 증류주 생산업체이자 공급업체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증류주 제품들을 전 세계 곳곳의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직접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당사 브랜드는 각 지역 도매업체를 통해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테라노바 스피리츠 포트폴리오의 각 브랜드들은 파트너사의 소유로, 품질, 진품 및 신뢰성을 보증합니다.

아가베 증류주를 향한 열정

테라노바 스피리츠가 판매하는 모든 테킬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가베를 재배하여 증류주를 제조하는 업자들이 생산합니다.

테킬라의 독특한 특성을 잘 알고 높이 평가하는 분이시라면, 테킬라를 사고 파는 데 신중을 기해야 함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테킬라가 급작스럽게 인기를 얻으면서, 이 업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회사들조차 생산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면서 품질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25년 전만 해도 테킬라의 생산량은 지금의 4분의 1 수준이었고, 모두 장인이 설립한 회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멕시코에는 약 2만 명의 독립적인 아가베 제조업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다수는 아가베 증류주 제조자이기도 했고, 제조자가 아닌 이들은 수확한 아가베를 이웃 증류주 제조자에게 팔았습니다. 무역상들은 이들 소규모 생산자들에게서 테킬라 병입 제품을 구입하여 판매했습니다. 테킬라 생산량은 수요에 따라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아가베가 성장하여 수확하고 로스팅하여 증류하기까지 7년이란 세월이 걸리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급증하면서, 무역상들은 아가베 원료의 비용이 유연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술을 바꾸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테킬라 지역에 광대한 땅을 확보하고 아가베를 심었으나,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작물이 다 자라기를 기다려 증류하지 않았습니다. 심은 지 3년만에 수확한 다음 산과 효소를 넣은 욕조에 잘게 조각낸 아가베를 담가 전분을 제거하는, 이른바 디퓨저 당 추출 시스템 공정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4시간 동안 고열을 가하여 전분을 당으로 바꾼 다음 증류기에 넣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아가베 제조업체는 잘 익은 아가베를 적당한 열로 30시간 동안 로스팅하여 전분을 전환시킵니다.)

이렇게 산업화된 공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은 성분상으로는 아가베 증류주라 할 수 있으나, 전통적인 테킬라 특유의 식물성 성질은 거의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공정은 비용이 적게 들고 생산량이 많습니다. 대형 기업에게는 노다지나 다름없고, 전통을 고집하는 제조업체에게는 재앙 그 자체입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판매되는 테킬라의 3분의 2는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이 디퓨저 시스템을 통해 생산됩니다. 현재 멕시코에서 아가베 재배지를 갖고 직접 생산한 아가베로 전통 테킬라를 만드는 생산자는 2,500명에 불과합니다.

테라노바 스피리츠는 사업가들이 설립했기에 기준 소매 가격과 구입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테라노바 스피리츠는 최고의 아가베 증류주를 만들고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 왔으므로, “아가베 타운 홀” 여행에서 아가베 증류주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과 더불어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진심으로 반기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식이 힘일 수 있습니다. 테킬라에 대한 지식이라면, 그런 지식은 즐거움입니다. 테라노바 스피리츠가 판매하는 모든 테킬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가베를 재배하여 증류주를 제조하는 업자들이 생산합니다. 테킬라 씨마르론처럼 다른 술과 혼합했을 때 맛있는 테킬라도 있고, 테킬라 아르테놈과 테킬라 푸엔테세카 코세차처럼 한 모금씩 음미하는 것이 좋은 테킬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모두가 프리미엄급 아가베 증류주라는 사실입니다.

설립자

제이크 러스틱

캘리포니아 토박이인 제이크 러스틱(Jake Lustig)은 청소년기 대부분을 멕시코에서 보냈습니다. 십대 때는 와하카의 외진 남부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역 및 여행 가이드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 테킬라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그는 테킬라 장인들의 마을 체험 여행 상품에 메즈칼 증류장도 추가했습니다.

구석진 곳에 자리한 와하카 증류장에서 일하게 된 제이크는 아가베 증류의 미묘한 차이를 배웠고, 결국 이웃 마을과 방문객들에게 품질 좋은 메즈칼을 판매하는 작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부터는 온전히 메즈칼 증류장과 생산에 집중하면서 11세대에 걸쳐 증류를 해온 아레야네스 가문과 제휴하여, 이 가문의 증류장(데스틸레리아 레알 데 미나스)을 개보수한 다음 새로이 만들어낸 메즈칼 브랜드 돈 아마도 메즈칼을 출시했습니다. 멕시코에서 2년간 증류 및 브랜드 개발 작업을 마친 후, 1997년에는 돈 아마도 메즈칼 브랜드를 수출하여 해외 시장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생산 및 메즈칼 브랜드 개발 경험을 쌓은 제이크는 1998년에 브랜드 창안자인 할리스코 주 아란다스의 라울 플라센시아(Raúl Plascencia)와 샌프란시스코의 하스(Haas) 브라더스를 위해 에스폴론 테킬라를 출시하며 테킬라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다양한 거래 분야를 거친 제이크는 2000년에는 서든 와인 & 증류주 사의 첫 라틴 시장 전문가로 채용되어 10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이때 멕시코뿐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테킬라, 럼주, 브랜디 및 스카치 위스키를 비롯한 유명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를 개발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2010년에, 제이크는 160년 역사의 샌프란시스코 소재 회사인 하스 브라더스로 돌아와 판매 및 마케팅 담당 이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하스 브라더스를 위한 국가 규모의 독립 유통업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동시에, 동급 최고의 세계적 수준인 증류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조합하고 유지하는 일도 해냈습니다.